퇴계난택

글 자 : 退(물러날 퇴) 溪(시내 계) 難(어려울 난) 擇(가릴 택) ※비 유 : 엄격한 윤리, 도덕보다 인간의 따뜻한 정(情)이 더 진함의 비유 ●퇴계(退溪)선생의 둘째 아들 채(寀)는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어머니 김해 허씨를 여의고 주로 외가(의령)에서 성장하면서 건강이 나빠 퇴계가 •단양군수(丹陽郡守)로 있던 때(48세 2월)에 *정혼만 해놓은 상태에서 2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채가 세상을 Read more about 퇴계난택[…]

사람의 관계

사람의 관계란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인연이 되고공을 들이면 필연이 됩니다 3번 만나면 관심이 생기고5번 만나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7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깁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으로 만나착한 사람으로 헤어져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합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진실을 알 수 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사람이 진짜 Read more about 사람의 관계[…]

사람의 됨됨이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길가에 굴러 있는 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Read more about 사람의 됨됨이[…]

톨스토이

*미루지 맙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평생 동안세 가지 질문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그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그대에게 가장 값진 시간은 언제인가.” 이 질문에 대해 톨스토이는 정답까지도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지금그대와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그대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선행을 베푸는 일입니다.가장 값진 Read more about 톨스토이[…]

정약용

♡ 유네스코 세계 기념인물 다산 정약용 유네스코는 2012년에 세계기념 인물로 네 사람 (루소, 헤르만헤세, 드뷔시, 정약용)을 선정하였는데, 그중 다산 정약용 선생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등재되었습니다. 성호 이익 선생의 유고집을 읽고 실학에 꿈을 키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년) 선생은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 하나로 강진 유배지에서 18년 동안 귀양살이를 했습니다. 귀양살이를 하면서도 자기를 모함한 몇 사람에 대해서만 불편한 얘기를 Read more about 정약용[…]

절친,친구

☆☆☆절친(切親)을 생각해 보는   하루 옛말에 신발과 친구와 마누라는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다.그래서 그런지 친구 사이를 논하는사자성어가 많다. 물고기와 물의 관계처럼,뗄래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친구 사이를수어지교(水魚之交)라 했고, 간과 쓸개를 서로 내놓고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를 간담상조(肝膽相照)라 하였으며,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를막역지우(莫逆之友)라 하였다. 금이나 난초와 같이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를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고, 관중과 포숙의 Read more about 절친,친구[…]

아버지

♡ 우리 아버지의 술잔 / 국순정 내가 어렸을 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큰 산이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을 알아 갈 때쯤 무서운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그 알 수 없는 바람은 내 가슴까지 불어 눈물을 날리고 그저 의무감으로 무의미한 아버지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을 좀 더 알았을 때 세상은 내가 원하는 데로 살아지는 것이아니라는 것을, 상처를 Read more about 아버지[…]

테레사 수녀

♡ 하루를 살아도 등불처럼 살아야 ♡ (나로 인해 작은 초처럼 만이라도 주위가 환해질 수 있다면얼마나 보람된 인생일까요!?) 어느 날,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Bojahiu, 1910~1997, Macedonia-India)는 한 노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집이 라기 보다 움막이라고 해야 좋을 그런 형편없는 곳이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온통 먼지투성이에다 이불이나 옷가지들은 몇 년 전에 빨았는지 Read more about 테레사 수녀[…]

항상 고맙습니다

♥💚 항상고맙습니다!! 💚 세상사 굽이 굽이삶의 길목에서 수없이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바람을 타고 구름 따라 온 깊은 인연이지만 기대서고 의지하기에는더 없이 좋은 인연이기에 마주보며 웃는 모습은 멀리 있어 볼 수 없지만 진솔한 마음 나눌 수 있는 다정한 친구가 있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하루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때로는 스승 같은 마음으로때로는 연인 같은 마음으로때로는 형제같은 마음으로때로는 오누이 Read more about 항상 고맙습니다[…]

슬픈 이태원 유래

슬픈 이태원의 유래. ‘이태원’은 한자로 ‘梨泰院’이라 씁니다. 이태원의 이름은 한자만 3번 변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오얏나무 李’를 써서 ‘李泰院’ →임진왜란 이후에 ‘異胎院’ →효종 이후에는 ‘梨泰院’으로 글자와 의미가 변합니다. 원래 이태원은 서울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원(院)이었습니다. 서쪽의 홍제원. 동쪽의 보제원. 남쪽의 이태원과 인덕원은 서울 부근의 중요한 첫번째 원이었습니다. 이태원은 지금 용산고등학교 자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이태원의 역사를 살피다 보면 Read more about 슬픈 이태원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