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萬買鄰

중국 속담에 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에서 일어난 불을 끄지 못한다 라는 遠水不救近火라는 말이 있다.어려움에 빠져 긴급한 도움을 바라는 사람에게 즉각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바로 가까이 사는 이웃이다.그러나 가까이 산다고 다 좋은 이웃은 아니다. 우물에 빠졌는데 구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우물 속에 돌을 던지는 식으로 남의 불행을 가중하는 나쁜 이웃도 있는 법이다.이런 Read more about 千萬買鄰[…]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그 인연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속에 미움도 엮어지는게 있다. 고운 사람이 있는 반면,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반가운 사람일 때는행복함이 충족해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온다. 나에게 Read more about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Sandra Day O’Connor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여성을 사랑해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는 기쁨니다.. 이 말은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 대법관을 지낸 샌드라 데이 오코너의 말입니다.그녀는 1981년부터 25년간 진보와 보수로 팽팽히 맞선 미국 대법원에서‘중도의 여왕’ 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법률적, 사회적 균형추 역활을 잘 수행했던 유명한 대법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유방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그 법관의 자리를 굳게 지켜왔던 오커너는 Read more about Sandra Day O’Connor[…]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마침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Read more about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

🐕 마음속에 키우는 개 🐈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몇 마리의 개를 키운다고 합니다.그 중에 두 마리중 하나는 선입견이고 또 하나는 편견 이라고 합니다.그저 웃고 흘리기에는 그 숨은 뜻이 가슴을 찌릅니다.인간은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거대한 감옥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도 가볍게 이야기해서 선입견과 편견이지 사실 이것들은 교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교만은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죄입니다.이런 선입견과 편견이라는 두 마리 개를 쫒아버리는 한 마리의 Read more about 🐕 마음속에 키우는 개 🐈[…]

작고 못생긴 사과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사과를 팔기로 했대요.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Read more about 작고 못생긴 사과[…]

사랑의 처방전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제발 살려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다.“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Read more about 사랑의 처방전[…]

진정한 스승

“절 기억하세요?” 하며 한 젊은이가한 노인을 만나 여쭤 보았다.노인이 “아니”라고 말하자 젊은이가 노인에게 자신이 노인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선생님이“무슨 일 하고 있지”라고 묻자젊은이가“저도 교사가 되었어요”라고 답했다. 노인이“아하, 멋진데. 나처럼?”라고 하자젊은이가“예. 근데 사실 제가 교사가 된 것은 선생님 때문이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노인이 궁금해 하며 언제 선생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묻자 청년이 다음의 이야기를 했다: “하루는 Read more about 진정한 스승[…]

[여름밤]

노천명(1912~1957) 앞벌 논가에서 개구리들이 소낙비 소리처럼 울어대고 삼밭에서 오이 냄새가 풍겨 오는 저녁 마당 한 귀퉁이에 범상넝쿨 엉겅퀴 다북쑥 이런 것들이 생짜로 들어가 한데 섞여 타는 냄새란 제법 독기가 있는 것이다.거기에는 다만 모깃불로만 쓰이는 이외의 값진 여름밤의 운치가 있다. 달 아래 호박꽃이 화안한 저녁이면 군색스럽지 않아도 좋은 넓은 마당에는 이 모깃불이 피워지고 그 옆에는 멍석이 Read more about [여름밤][…]

[無財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이유입니까?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털이입니다.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그렇지 않느니라.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7가지는 있는 것이다. 첫째는 和顔施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를 이름이요. 둘째는 言施말로써 남에게 Read more about [無財七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