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지족(吾唯知足)

■ 오유지족(吾唯知足)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과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자리를 잡았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떼가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몹시 언짢아 하는데,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는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심부름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웃었던 이유가 뭣이었는가?”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그를 Read more about 오유지족(吾唯知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