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싫어하는 한 사람

「나를 싫어하는 한 사람」 “나를 싫어하는 한 명에게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나를 사랑해주는 두 사람에게 집중할 것인가. 혹은 남은 일곱 사람에게 주목할 것인가?그게 관건이야. 인생의 조화가 결여된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한 명만 보고 ‘세계’를 판단하지(중략).  내가 아는 젊은 친구는 소년 시절에 거울 앞에서오랫동안 머리를 빗는 습관이 있었다는군. 그러자 할머니께서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네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Read more about 나를 싫어하는 한 사람[…]

엄마와 앵두

□ 엄마와 앵두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은 춘궁기로 곤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있는 사람 얘기였고. 보통은 조밥을 먹었는데그 좁쌀도 떨어져 갈 때쯤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으나,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의 앵두는 빠알갛게 익어갔다. 우리 집엔 초가 뒷마당에 커다란 앵두나무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게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을 게다. 그 해에는 가지가 Read more about 엄마와 앵두[…]

엄마와 앵두

□ 엄마와 앵두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에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은 춘궁기로 곤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있는 사람 얘기였고. 보통은 조밥을 먹었는데그 좁쌀도 떨어져 갈 때쯤이 가장 어려운 시기였으나,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의 앵두는 빠알갛게 익어갔다. 우리 집엔 초가 뒷마당에 커다란 앵두나무가 있었다. 그러니까 그게 초등학교 3학년 때쯤이었을 게다. 그 해에는 가지가 Read more about 엄마와 앵두[…]

세상의 주인공은 나

💖세상의 주인공은 나💖 (*김홍신의“하루 사용 설명서”중에서) 🏝굶어보면 안다.💖밥이 하늘인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물이 생명인걸~ 🍒코막히면 안다.🥵숨쉬는 것만도 행복인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일터가 낙원인걸~ 🍄아파보면 안다.🎊건강이 엄청 큰재산인걸~ 🐞잃은 뒤에 안다.🎯그것이 참 소중한걸~ 🦀이별하면 안다.🌸그 이가 천사인걸~ 🎁지나보면 안다.🥑고통이 추억인걸~ 🌶불행해 지면 안다.🍉아주 작은게 행복인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내가 세상의 주인인걸… 🐬이 세상의 주인공은 나~ 오늘도멋지고 당당하게 사십시오^^ Read more about 세상의 주인공은 나[…]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 옛날에 어느 한 며느리가 있었는 데 그 집의시어미는 인정이라곤 벼룩이 간만큼도 없는 데다 성질 또한 고약했다. 고된 시집살이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죽지 않는 한 며느리 자신이 지쳐 죽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며느리는 용하다고 소문난 점쟁이를 찾아갔다.“선생님, 저의 시어미를 빨리 죽게 할 방도를 Read more about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행복의 조건

💑 행복의 조건 힘들때마음속으로 생각할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때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같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문자를 주고받을맘 통하는 사람이있다는 것, 행복은 아주 머나먼곳에 있는것이아닙니다. 주위에 가까운 곳에있을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남들이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큰 것이 아니라아주 작은 것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도 내곁으로다가오는 행복을 받아들이는 하루되시길 바래 봅니다 Read more about 행복의 조건[…]

너무 구박하지 말자

너무 구박하지 말자 외형은 깔끔해 보이는 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집 청소를 요청한 곳에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드디어 문이 열리자 펼쳐진 광경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화장실마다 개똥이 가득했고 변기는 막혀 있었고 집안의 물건과 오물이 뒤엉켜 버린 채 벌레들이 기어 다녔다. 더 놀라운 것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전직 대학교수였다. 여섯 차례 이혼한 Read more about 너무 구박하지 말자[…]

내일은 희망이어라

💗 내일은 희망이어라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Read more about 내일은 희망이어라[…]

황새의 희생

■ 황새의 희생…! 권세<權>자는 높은 나무 꼭대기에 올라 자신의 영역 주변을 둘러보는 황새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황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Read more about 황새의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