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 옛날에 어느 한 며느리가 있었는 데 그 집의시어미는 인정이라곤 벼룩이 간만큼도 없는 데다 성질 또한 고약했다. 고된 시집살이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죽지 않는 한 며느리 자신이 지쳐 죽을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며느리는 용하다고 소문난 점쟁이를 찾아갔다.“선생님, 저의 시어미를 빨리 죽게 할 방도를 Read more about 미운 놈 떡 하나 더 줘라[…]

행복의 조건

💑 행복의 조건 힘들때마음속으로 생각할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때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같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실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문자를 주고받을맘 통하는 사람이있다는 것, 행복은 아주 머나먼곳에 있는것이아닙니다. 주위에 가까운 곳에있을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남들이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행복은 큰 것이 아니라아주 작은 것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도 내곁으로다가오는 행복을 받아들이는 하루되시길 바래 봅니다 Read more about 행복의 조건[…]

너무 구박하지 말자

너무 구박하지 말자 외형은 깔끔해 보이는 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집 청소를 요청한 곳에 봉사자들이 청소를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드디어 문이 열리자 펼쳐진 광경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화장실마다 개똥이 가득했고 변기는 막혀 있었고 집안의 물건과 오물이 뒤엉켜 버린 채 벌레들이 기어 다녔다. 더 놀라운 것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 전직 대학교수였다. 여섯 차례 이혼한 Read more about 너무 구박하지 말자[…]

내일은 희망이어라

💗 내일은 희망이어라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Read more about 내일은 희망이어라[…]

황새의 희생

■ 황새의 희생…! 권세<權>자는 높은 나무 꼭대기에 올라 자신의 영역 주변을 둘러보는 황새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황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졌는데 ‘황새’가 군락을 이루면 큰 벼슬을 할 사람이나 만석꾼이 태어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친근한 우리나라 농촌의 텃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줄어드는 개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황새는 다른 새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Read more about 황새의 희생[…]

보내고 싶은 편지

🙋 보내고 싶은 편지 누구나좋은 사람을만나고 싶어합니다. 좋은 사람을눈에 담으면,,사랑,,을 느끼고, 좋은 사람을마음에 담으면,,온기,,가 느껴집니다. 좋은 사람과대화를 나누면,,향기,,가 느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좋은 일만 생깁니다. 웃는 얼굴에는가난이 없습니다. 한 번의 웃음소리가그 인생을 유익하게 하고복되게 살게 합니다. 오늘도 좋은 일들로즐겁고 행복한시간이 되세요.

처세글,샛문

[ 처 세 글 ] 🌹도둑은 잡지 말고 쫓으라는 말이 있다🌹 경행록에도 “남에게원수를 맺게 되면 어느 때 화를 입게 될지 모른다”고 했고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게 되는구나”라고 후회하며  적도 퇴로를 열어주며 몰아 붙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샛 문] 내가 어렸을 때 시골집에는 대문이 있고 뒤쪽이나 옆모퉁이에 샛문이 있는집이 많았다. 우리 집에도 뒤뜰 장독대 옆에 작은 샛문이 하나 있어  이곳을 통해 대밭 사이로 난 지름길로 작은집에 갈 수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다. 이 샛문은 누나들이나 어머니가 마실을 가거나 곗방에 갈 때 그러니까 어른들 몰래 드나들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어른들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옛날 어른들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속아 준 것 같다.  이것은 마음의 여유이고 아량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열세 살 때의 일이다. 황금물결 넘실거리던 가을 들녘은 추수가 끝나자 삭막하였지만,넓은 마당은 다니기도 어려울만큼 나락베눌로 꽉 차 있었다 하늘 높이 쌓아 놓은 나락베눌은 어린 우리들이 보기에도 흐뭇했는데,  여름 내내 땀 흘리며 고생한 어른들이야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을 것 같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나게 숨바꼭질을 하며 놀았다. 늦가을 어느 날 타작을 하여 나락을 마당에 쌓아 놓고 가마니로 덮어 놓았다. 다음날 아침 어수선한 소리에나가 보았더니 거위 한 마리가 목이 잘린 채 대문 앞에 죽어 있었다. 원래 암놈은 목소리가 크고 맑아 소리를 쳐서 엄포를 놓거나 주인에게 구호 요청을 하고,  수놈은 허스키 목소리로 꽥꽥소리를 지르며 목을 길게 빼고 날개를 치면서 덤벼들어 물어뜯는 고약한 성질을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도 무서워서 우리집에는 얼씬도 못했다.웬만한 개보다도 사나워 집 지키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 무렵은 식량이 귀하던 때라 도둑이 성해 개나 때까우를 키우는 집이 많았다. 그런데 웬일일까? 그날 밤 도둑이 든 것이다.  때까우가 도둑놈 바짓가랑이를 물자 낫으로 목을 후려치고는 나락을 퍼담아 가지고 간 것이다.  그날 밤은 초겨울 날씨로 바람이 몹씨 불고 추웠다.  싸락눈이 내려 발자국이 눈 위에 선연하게 나타나 있었다. 나는 아버지 뒤를 따라 강아지마냥 종종걸음으로 쫓아갔다. 발자국은 고샅을 지나 맨 꼭대기 오두막집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되돌아서 발자국을 지우며 오시는 것이었다.평소 호랑이같이 무섭고 급한성격이라 당장 문을 차고 들어가 도둑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내어 눈밭에 팽개치거나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높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멍석말이라도 했어야 했다. 아니면 경찰서로 끌고 가서 곤욕을 치르게 하거나 형무소라도 보냈음직 한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뒷짐을 지고 돌아오시며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런 짓을 했을라고”하시는 것이었다. 어린 소견이지만 여름 내내 불볕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농사지어 탈곡해 놓은 나락을 훔쳐 간 도둑을 당장 요절이라도 냈어야 평소아버지의 위엄이 설 것 같았는데 그런데 미지근하고 우유부단한 행동이 두고두고 못마땅하기까지 했다. 그러한 생각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아버지의 깊은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다. Read more about 처세글,샛문[…]

지금

♦️🕰♦️지금보다더 중요한 것은 없다. 세계 곳곳을돌아다니는 한 탐험대가유적을 조사하다가인적 드문산속에 위치한 곳에서토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토굴에서탐험대가 발견한 것은끝도 없이 쌓여있는 황금과두 사람의 유골이었습니다. 탐험대장은 이 사람들이황금을 쓰지도 않고모으기만 하다 죽었는지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결론을 추론했습니다. 황금을 캐기 위해 온 두 사람은오래된 토굴에서 금을 발견했고, 한동안 금을 캐며토굴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러나그들은 오로지금을 모으는 데만 정신이 팔렸고앞으로 Read more about 지금[…]

MZ 세대

🛑 MZ 세 대? ♥️ 아는듯 하지만 막상 아내가 설명해 보라 하니 자신이 없었는데,좋은 자료를 입수했다. 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으면 한번 읽어보자 초역전의 시대, 왜 MZ세대가 승리했을까? MZ세대가 사회적 화두가 된지도 10여년이 지났다.  1980년도 이후 2000년도 까지 태어난 사람들이 MZ세대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 학교 직장 군대에서 차례로 난리가 났다. 생각도 일하는 방법도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우선 1980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사회’ 의 시작이며 ‘신자유주의’ 의 시작이고 민주화운동의 분출 시기였다. 이 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이 나왔고,1985년에는 같은 저자가 쓴 ‘권력이동’ 이 나왔다.  80년대 초부터 정보화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또하나 주목할 점은 1980년부터 우리사회에민주화의식이 고조되었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 는 무한경쟁승자독식 개인주의를 확산시켰다. 바로 이때 태어난 세대가MZ세대다.  이들은 정보화사회 제1세대이며 민주화의식이 강한 특성이 있고 경쟁체제와 차등보상제 도입에 따라 팀웍보다 개인주의가 강한 특성이 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스타크래프트, 닌텐도 게임기와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다. 기성세대에게는 컴퓨터가 업무용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생활의 도구이고 오락의 도구였다. 기성세대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썼다면 MZ세대는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며 일상을 함께 하였다.  이들이 성장하여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자 제일 먼저 당황한 것이 교사와 교수였다. 공부하고 노는 방식이 다르고 대화하는 방식이 다른 학생들이 나타난 것이다. “말이 안통한다” “버릇이 없다” “예절을 모른다” “저밖에 모른다” “4차원 인간이다”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데 MZ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적 충돌에서 나온 아우성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직장으로 사회로 진출하자 직장에서 또한번 난리가 났다 소통방식이 다르고 개성이 강하고 예의가 없는 신참들이 나타났으니 기존의 조직문화에 젖어있던 기성세대들은 놀랄수 밖에 없었다. 잔소리도 하고 군기도 잡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로운 도구와 무기로 무장한 신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주화의식이 강한 이들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정의 인권 공정 평등에 민감했고 권위주의 상명하복 갑질에는 강력한 저항을 하였다. 이들은 의식도 태도도 일하고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는 완연히 달랐다. 기성세대가 이들을 보는 관점도 변하기 시작했다. 태도가 이상했지만 업무처리는 막강한 강점을 지닌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들은 더 빠르고 더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였다. 자율성을 주면 날고 뛰지만 간섭하고 통제하면 거침없이 대드는것이MZ세대의 특징이다. 세상이 변한 걸 모르고 잔소리하고 간섭하는 기성세대를 이들은 ‘꼰대’ 라고 부른다. 한글단어 꼰대는 지금 영어사전에까지 ‘GGONDAE’ 라고 올라있다. 우리사회는 한동안 MZ세대와 꼰대들이 뜨거운 세대전쟁을 벌인 것이다. 이 전쟁의 승자는 당연히 MZ세대다. 신형무기로 무장을 했으니 기성세대는 당할수가 없는 것이다. MZ세대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초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한 세상,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 세상,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한 세상, 신참이 고참보다 똑똑한 세상이 ‘초역전사회’ 다.  멘토링은 멘토가 멘티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초역전 시대에는 ‘리버스 멘토링’ 이 더 필요해졌다 젊은 멘티가 나이든 멘토를 지도하는 것이다. 초역전은 그야말로 세상이 뒤집어진 것인데,이걸 모르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원시인’이다. 2007년에도 특기할 만한 역사적 시점이다.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또하나의 막강한 휴대용 무기가 나타난 것이다. Read more about MZ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