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사법연수원 다니던 시절 한쪽 다리가 불편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그녀는 눈에서 푸른빛이 튀어 나올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했다.그리고 판사가 됐다.어느 날 판사실을 찾아 간 내게 그녀가 한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양다리만 성하다면 차라리 파출부나 창녀가 돼도 좋겠다 고.그들은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다고 했다.그들에게 걷는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의 영역이었으며 행복의 기본이었다. 뇌성마비로 육십 Read more about 나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