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계속하고 Read more about 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