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

한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 손을 녹여 가며 찬물로 빨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소대장이 그것을 보고 안쓰러워하며 한마디를 건넸습니다.“김 이병, 저기 취사장에 가서 뜨거운 물 좀 얻어다가 하지.”그 이등병은 소대장의 말을 듣고 취사장에 뜨거운 물을 얻으러 갔지만, 고참에게 군기가 빠졌다는 핀잔과 함께한바탕 고된 얼차려만 받아야 했습니다.빈 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빨래를 계속하고 Read more about 몇번읽었던 이야기 3편[…]

진정한 친구

정진사는 한평생 살아오며 남의 가슴에 못 한번 박은 적이 없고 적선 쌓은 것을 펼쳐 놓으면 아마도 만경창파 같은 들판을 덮고도 남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그 많던 재산을 야금야금 팔아치워 겨우 제 식구들 굶기지 않을 정도의 중농 집안이 되었다. 정진사는 덕만 쌓은 것이 아니라, 학문이 깊고 붓을 잡고 휘갈기는 휘호는 천하 명필이었다. 고을 사또도 Read more about 진정한 친구[…]

스님의 가르침

아주 먼 옛날 산골,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지요.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무슨 생각이 난 듯 Read more about 스님의 가르침[…]

절영지회

★ 절영지회(絶纓之會) ! ★  남의 잘못을 탓하지 마라!남의 단점을 보지도 마라!나의 단점을 정당화 하지 마라!오로지 나의 단점을 고치기에 힘쓰라! 위의 말은 경남 양산의 소나무 숲 속에자리 잡고 있는 통도사(通度寺) 경내곳곳에 걸려 있는 검은나무 판 경구 중하나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중국 초나라 장왕의 일화에서 만들어진 “절영지회(絶纓之會)”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纓영:갓끈) 장왕이 나라의 큰 난을 평정한 후 공을세운 신하들을 치하하기 위해서 연회를베풀었습니다. 신하들을 아끼던 장왕은이 Read more about 절영지회[…]

현명한 자녀가 아버지 에게 보낸 메시지 .

●.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아버지 지금부터 라도 꼭 이렇게 하세요.*• 방에만 있지 마시고.*• 누워만 있지 마시고.*• 슬픈 소식 멀리하시고.*• 친구 본인상(本人喪),문상(問喪)삼가시고.*• 너무 화내지 마시고.*•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많이 들지 마시고.*• 끼니 거르지 마시고.*• 너무 짜게 먹지 마시고.*• 너무 맵게 먹지 마시고.*• 너무 달게 먹지 마시고*• 과음하지 마시고.*• 채소만 들지 마시고.*• 고기만 들지 마시고.*• 식사 중 Read more about 현명한 자녀가 아버지 에게 보낸 메시지 .[…]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

난 아래글을 보면행복한 사람은 아닌듯… ​”만족(滿足)”이라는한자의 뜻을 살펴보면,“만(滿)”은 ‘가득하다’ ‘차오르다’라는 뜻이고,“족(足)”은 그냥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이라는 단어에발 족(足)자가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발목까지 차올랐을 때,거기서 멈추는 것이 바로가장 적당한 행복”이라는뜻이라고 합니다. ​와~~^^정말 대단한 발견이었습니다.어떠한 철학적 표현이나시적 미사려구보다 행복에 대한완벽한 정의였습니다. ​”滿足”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 할때,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임을새삼 Read more about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