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선물 !
🟣세월이가면서나이가내게준선물 ! 소년 시절엔 –어서 커서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빨리 가서 –멀미가납니다. 말이 좋아–익어가는거지날마다–늙어만가는데 그 맑던총기(聰氣)는다 어디로마실을나갔는지… 눈앞에뻔히 보이는 것도이름이-떠오르지않아꿀먹은– 벙어리가되고.. 책장앞에서냉장고앞에서발코니에서내가– 왜 –-여길 왔지? 약봉지를들고서약을먹었는지안먹었는지.. 도무지생각이나지않아 집나간총기(聰氣)를기다리며우두커니 서있습니다. 다음 날 까지돌아오지않아서애태우는때도있지요. 이렇게세월따라늙어가면서 나 자신이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받은선물은그냥 고맙게받았지만,지금은뜨거운가슴으로느껴지고… 젊은날에친구의푸념은소화해내기가부담이되었지만, 지금은가슴이절절함을함께 합니다… 젊은 날에친구가잘되는것을 보면부러웠지만,지금은친구가 행복해하는 만큼같이 행복하고… 젊은 날에친구의아픔은그냥지켜볼수 밖에없었지만, 지금은나의 아픔처럼생각이 깊어집니다… Read more about 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