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칭찬만 하세요.
40년간 결혼생활을 한 부부가 있었는데 부인은 40년이 지난 지금 남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남편에게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묘사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그런 부인을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ABCDEFGH & IJK”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에요?” 부인이 물었습니다.
남편은
Adorable (사랑스럽고)
Beautiful (아름다우며)
Charming (매력적이고)
Delightful (애교있으며)
Elegant (우아하고)
Fashionable (멋있으며)
Gorgeous (대단하고)
Happy (함께 있어 행복해)
라는 뜻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사랑을 새롭게 확인한 것 같아서 무척 기뻤습니다.
그러다가 IJK 에 대해서는 아무 설명도 없는 것을 알고 그건 또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은 슬쩍 웃음을 띠더니
“I’m Just Kidding!”
(나 정말은 농담한 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인의 눈꼬리가 올라가는가 싶더니 입에서 한국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가, 나, 다, 라, 마, 바”
남편이 뜻을 묻자
“(가)엾은
(남)편이
(돌)았군.
(라)면이라도 얻어 먹으려면
(말)조심해.
(바)보 같으니라구!”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