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교수가 영면에 들었답니다 ㆍ
그 분의 글 중에 마음에 닿는 부분 나눔합니다 ㆍ
💖 들면….
김동길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를…
” 나이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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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
김동길 교수의 명언
오늘 여기 살아 있지만
내일 이곳을 떠날 우리…
그래서, 나는 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오늘, 최선을 다해
사랑하리라 마음 먹습니다.